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참치회 전문매장 내 클린룸.[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마트가 제타플렉스 잠실점의 대형마트식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참치회 전문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오마카세는 주방특선 형식의 일식 요리를 일컫는 말로, 요리사가 그 날 가장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로 준비한 상차림을 의미한다.

이 매장에서는 고객이 전자메뉴판을 통해 횟감의 원물과 두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어종 참다랑어를 이용한 초밥, 회, 후토마끼(일본식 해산물 롤), 하꼬스시(누름초밥) 등 조리법 또한 고객이 주문하는 대로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타플렉스의 1월 회 코너 매출은 전년대비 120% 이상 상승했으며, 주방 특선을 ‘오더 투 메이드’로 즐길 수 있는 참치회의 경우 약 180% 대 큰 폭으로 신장했다.

특히 참치회 전문매장은 콜드체인 기술을 적용한 투명 유리의 조리 작업장 ‘클린룸’이 있어 내부 온도를 10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조리 과정을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신뢰도를 높였다. 제타플렉스에서는 전복초밥, 도미껍질을 활용한 상품 등 프리미엄 재료들을 이용한 다양한 회와 초밥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제타플렉스 수산매장은 매장 초입에 파노라마 수족관과 살아있는 조개류 진열을 위한 계단형 수족관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양승욱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주방특선에 오더투메이드 방식을 결합한 대형마트식 오마카세는 물론 클린룸을 통해 횟감의 신선함을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조리하는 요리 전 과정을 보여드리고 있어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며, “향후에도 롯데마트의 최고 경쟁력인 신선함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갖춘 수산매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