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기 안양시에서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안양시 만안구 진흥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가구 규모다. 이 중 68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41㎡ 155가구 ▷59㎡A~E 512가구 ▷84㎡A·B 18가구 ▷99㎡ 2가구 등이다. 단지는 안양시 만안구와 동안구의 경계선에 위치해 교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가깝고 인근으로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역(계획)이 개통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이 계획돼 있으며 단지와 2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안양시외버스정류장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만안구 일대에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1만4000여가구 규모의 새로운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등의 호재도 있다.

이마트 안양점, 엔터식스 안양역점, 2001아울렛 안양점, 롯데 시네마 안양일번가점을 비롯해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안양세무서, 만안구청 등 행정기관과 안양아트센터 등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