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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사(맥주+사이다)도 간편하게”…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 출시
재미 가미된 컬래버 맥주 트렌드
맥주 탄산감·사이나 청량함 시너지
롯데칠성음료가 이번 달 마지막 주에 출시하는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 [롯데칠성음료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재미를 가미한 이색 컬래버 상품이 대세가 된 가운데, 맥주에 사이다를 섞은 ‘맥사’ 상품까지 나왔다. 롯데칠성음료가 자사 맥주와 사이다를 섞은 ‘플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를 출시한 것. ‘주류+주류’, ‘음료+음료’ 상품들은 많았지만 주류와 음료를 섞은 제품은 드물다.

1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마지막 주께 자사 대표 브​랜드 클라우드와 칠성사이다를 컬래버 한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를 출시한다. 지난해부터 혼술과 홈술이 트렌드가 되며 제품에 펀(Fun,재미) 요소가 가미된 브랜드 간 컬래버 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이 제품이 개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번 신규 제품을 기획했다. 오랜 연구 기간 끝에 칠성사이다 고유의 플레이버와 클라우드의 풍미가 잘 어우러지는 비율을 개발했다. 출시 전 수차례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는 맥주의 시원한 탄산감과 사이다의 청량함이 돋보인다. 알코올 도수는 3.2도로, 가볍게 마시는 저도주를 선호하는 MZ(밀레니얼+Z)세대들의 음주 문화에도 부합된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패키지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패키지에 칠성사이다의 상징인 초록색 배경의 별 모양을 이용해 두 브랜드의 디자인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최근 MZ세대들은 기존의 제품을 이용해 본인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는 문화를 즐기는 만큼 이번 출시되는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를 이용한 다양하고 새로운 레시피 챌린지가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당사의 대표 브랜드 클라우드와 칠성사이다의 컬래버를 통해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NS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당 제품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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