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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본 "일반관리군 방치 아냐...노바백스 오늘 국내 공급"
류근혁 총괄조정관 "모든 코로나 환자는 국가 책임"
"집중관리군 중심 운영시 확진자 21만7000명까지 대응 가능"
"노바백스, 국내 첫 공급... 18세 이상 미접종자 중심 활용"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모든 코로나 환자는 국가 책임으로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이 계속 준수된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반관리군 확진자 분들께서는 관리에서 벗어나 홀로 방치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조정관은 “일반관리군도 중증화 예방 중심으로 환자 상태에 맞는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리해 갈 것”이라며 “아프면 코로나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고, 처방받은 의약품은 동거가족이나 보건소를 통해 수령할 수 있으며, 야간엔 시도별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면진료가 필요할 경우 위해 전국 112개 외래진료센터와 코로나 전담 응급전용병상 및 응급실 내 코호트격리구역도 지정한다”며 “집중관리군에 대해선 우선 20만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650개까지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집중관리군(확진자 중 약 15% 가정) 중심으로 재택치료 운영시 일일 확진자 21만7000명까지 대응 가능하다.

아울러 그는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위탁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에 처음 공급된다”며 “노바백스는 기존 백신과 달리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안전성이 높고, 보관과 수송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노바백스는 식약처 허가사항을 토대로,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보관과 유통이 편리한 점을 고려해 입원환자나, 재가노인·중증장애인과 같은 거동불편자 등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인 접종계획은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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