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풀무원다논, 식물성 요거트 집중 육성한다
식물성 요거트 매출 200% 확대할 것
코코넛 외에도 다양한 식물성 원료 사용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이 식물성 요거트 제품을 공격적으로 육성하여 국내 요거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풀무원다논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이 식물성 요거트 제품을 공격적으로 육성해 국내 요거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3일 선임된 풀무원다논 임광세 대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가치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요거트 매출을 올해 전년 대비 200% 이상 확대하여 식물성 요거트 시장에서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다논은 올해 기존에 출시된 코코넛 원료 기반의 식물성 요거트 외에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물성 요거트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소비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형태도 기존에 출시된 떠먹는 제품에서 마시는 제품까지 새롭게 확장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이중제형 제품 등의 고기능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수익 브랜드 중심의 성장을 통해 전체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가치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국내 요거트 시장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했다.

풀무원다논은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원칙과 100년 역사 발효 역사를 지닌 프랑스 다논의 세계 1위 요거트 기술이 더해져 설립된 요거트 전문 기업이다.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연속 3년 수상의 ‘액티비아’, 7년 연속 그릭요거트 국내 판매 1위(닐슨 RI 기준) ‘풀무원다논 그릭 무라벨’ 이외에도 식약처 기능성 인정 건강기능식품 ‘눈솔루션’, 비건 인증 대체 요거트 ‘액티비아 식물성 요거트’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임 대표는 2015년 풀무원다논 R&I센터 연구소장으로 합류하여 제품 연구개발을 직접 총괄하며 풀무원다논의 고성장을 이끌어왔다. 임 대표는 유산균 연구 경력만 33년에 달한다. 1989년 한국야쿠르트(현 hy)를 시작으로 매일유업 그리고 풀무원다논에 이르기까지 발효유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왔으며, 현재까지 개발한 제품만 100여 개가 넘는다.

고려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유과학 및 미생물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임 대표는 발효유 시장 최전방에서 제품 개발을 하면서 기초연구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현재까지 총 45편의 국내외 학술논문을 발표하였고, 국제특허 4건을 포함 총 2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joo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