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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8% 급등하며 55만원 근접…기관·외인 순매수

[헤럴드경제]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세 힘입어 9% 가까이 뛰어오르면서 55만원에 근접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8.73% 오른 5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상장 이후 종가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모가(30만원) 대비로는 82.7% 오른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128조2000억원까지 불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7일 상장 후 이틀간 약세를 보이다가 3일차인 이달 3일부터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 기대에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기관이 142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장 이후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도 590억원을 순매수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을 담으려는 전체 패시브 자금은 약 2조원으로, 이달 9일부터 자금 유입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또 "LG에너지솔루션은 3월 11일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편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상장종목의 15거래일 일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50위 이내면 산업별 비중과 유동성 등을 고려해 조기 편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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