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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런타인데이, 와인·위스키 선물 잘 나가네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와인 매장.[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최근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아진 와인과 위스키가 밸런타인데이에도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1월7일~30일) 동안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선물세트 매출은 작년 설 대비 17.3% 신장했다. 특히 위스키의 판매량은 작년 설 대비 22% 증가하며, 최근 위스키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술 트렌드를 보면, 본인이 좋아하는 와인이나 위스키를 즐기기 위해 일부러 유명한 바를 찾아 배우고 음미하며 즐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반영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소믈리에 출신 바이어(상품기획자)가 직접 추천하는 ‘밸런타인데이 와인&위스키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여 달콤한 초콜릿 등 디저트에 어울리는 주정강화 와인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 주정강화 와인은 발효시킨 와인이나 발효 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하여 발효를 정지시켜 알코올 함유량을 높인 와인을 말한다. ‘오스본 포트 20년(포르투갈)’, ‘다우 파인 토니 포트’(포르투갈), ‘펜폴즈 클럽 토니(호주)’ 등을 추천한다.

또한, 남프랑스 대표적인 천연 감미 와인 (Vin Doux Naturels)인 리브잘트 ‘샤또 롱보(프랑스)’의 1993년산과 1966년산 등 그해 수확된 포도만을 사용해 특별한 의미를 담은 빈티지 시리즈를 선착순 예약을 통해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연인과 함께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스파클링 와인도 판매가 대비 최대 6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위스키 바 매장.[롯데백화점 제공]

최근 높아진 위스키의 인기에 맞춰 프리미엄 위스키 선물도 준비했다. 대표 위스키로는 ‘고든앤맥페일 코노세어초이스 글렌그란트’ 1996년산과 1997년산 및 ‘고든앤맥페일 코노세어초이스 하이랜드파크’ 2006년산을 추천한다. 해당 위스키는 4대에 걸친 가족기업으로 현재 100개가 넘는 스코틀랜드 증류소의 증류주와 캐스크를 결합한 스코틀랜드 위스키 제작사 ‘고든앤맥페일’의 싱글몰트 위스키로 잠실점 위스키 바에서 한정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높아지는 위스키 시장의 수요에 맞춰 작년 12월 잠실점에 위스키 전문매장 ‘위스키 바’를 런칭했다. 오픈 후 2달동안 ‘위스키 바’를 통해 잠실점의 20~30대 신규고객이 약 20% 증가하였으며, 얼마전 선보인 2억5000만원짜리 위스키 세트 ‘고든앤맥페일 글렌리벳 제너레이션스 80년(G&M Glenlivet 80 YO)’은 매장에 전시됨과 동시에 예약판매가 완료됐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프레시푸드(Fresh Food) 부문장은 “최근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과 위스키를 찾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이 주류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추천하는 다양한 와인과 위스키를 통해 연인과 함께 행복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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