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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개발도상국 ESG 지원 나선다
금융권 최초 GGC와 ESG 실행 업무협약
탄소중립전략,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
지난 1월 28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GGC(Green Guarantee Company)와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좌측)이 GGC의 Lasitha Perera CEO와 기념촬영 하는 모습.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신한은행이 개발도상국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노력에 힘을 보탠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Green Guarantee Company(‘GGC’)와 글로벌 ESG실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GGC’는 영국 정부 및 녹색기후기금 등이 출연한 국제 보증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관련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오는 6월 설립을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GGC’가 발행하는 보증서를 활용해 ▷개발도상국내 기업들의 ESG 관련 자금 지원 ▷이머징 마켓의 그린본드 등의 발굴, 운용 ▷ESG 관련기업에 대한 투자 등 그린 파이낸싱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글로벌 ESG 실행을 위한 조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런던지점에 ‘ESG 글로벌데스크’를 올 1월에 신설했으며 그 첫 성과로 ‘GGC’와의 이번 협약을 이끌어내 글로벌 ESG 확장에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에서도 ESG 관련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ESG 관련 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글로벌에서도 친환경 금융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미래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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