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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관양현대에 ‘시그니처 캐슬’ 제안
롯데건설, 안양 첫 해외사 설계도입
관악산뷰 134m ‘스카이브리지’ 눈길

롯데건설이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시그니처 캐슬(SIGNATURE CASTLE·투시도)’을 제안했다.

롯데건설은 단지에 안양시 최초로 해외사의 설계를 도입해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외관 디자인은 저디(JERDE)사가 맡았다. 도쿄 롯본기힐스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으며, 구조 설계를 맡은 쏜튼(Thornton)사는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를 비롯해 대만의 ‘타이페이 101(Taipei 101)’,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Petronas Twin Tower)’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들을 구조 설계했다.

특히, 안양 최대 규모의 134m의 ‘스카이 브리지’는 최적의 구조 시스템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설계될 예정이다. 독수리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4개의 랜드마크동을 연결해 조성된다. 또한, 유연하게 흐르는 빛을 담은 측벽 디자인으로 외관을 연출하면서 커튼월 룩과 외관 유지에 효과적인 실리콘 페인트 마감을 모든 동에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는 총 4개 존(zone)으로 구성된다. 우선 스카이 존에는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스카이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고, 파티 갤러리와 연계하여 설계된 인피니티 풀에서는 수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134m 스카이워크에서는 관악산과 안양시 전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레저 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높은 층고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한 다목적 체육관, 실내 다이나믹풀이 조성된다. 컬쳐&에듀 존에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서라운드 도서관, 집중력 향상을 위한 프라이빗 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 공간이 제공되며 소셜다이닝에서 조식서비스도 가능하다.

패밀리 존에는 어른신들을 위한 골든 클럽과 시니어 전용 휴식공간, 전용 PT룸, 공방, 스파&마사지 등이 제공되는 골든케어 라운지와 함께 아이돌봄센터,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관양 현대아파트에 소음과 진동이 벽체를 타고 전달되는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식구조로 모든 동을 설계해 층간소음 문제를 최소화하고 최대 7가지의 평면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주방에는 환기 및 맞통풍에 유리한 조망형 광폭창호를 설치한다. ‘ㄷ’자형 와이드 키친 및 펜트리 평면구성으로 넉넉한 주방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세탁기·건조기 전용공간이 제공되는 다용도실도 있다. 이민경 기자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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