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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일임형 ISA수익률…증권 8.5%, 은행 6.1%
출시 후 6년 누적평균 31%

금융투자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모델포트폴리오(MP) 전체 평균 누적수익률이 전월(31.05%) 대비 1.13%포인트 상승한 32.18%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ISA는 예·적금과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을 수 있는 종합계좌를 말한다. 지난 2016년 초 출시 이후 전체 누적수익률을 보면 총 190개 MP 중 약 85.2%에 해당하는 162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 수익률에서는 증권사가 은행을 꾸준하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사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36.69%를 기록하며 은행(25.7%)을 여유있게 제쳤다. 지난해 1년 수익률에서도 증권(8.47%)이 은행(6.05%)을 눌렀고, 6개월 수익률에서는 증권(1.95%)과 은행(1.26%)이 격차를 좁혔다.

상품 유형별 6개월 간 누적 수익률을 보면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7.67%)가 선두를 차지했고,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 MP가 6.56%의 수익률 기록하며 해당 유형 중 1위를 차지했다. 중위험형에서는 KB증권 ’중위험B‘ MP가 3.97%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저위험형과 초저위험형에서는 대신증권 ‘글로벌형 저위험’ MP(3.43%)와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저위험)’ MP(1.13%)가 각각 선두에 올렸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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