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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금융투자, 넷마블 목표주가↓…“상반기 신작모멘텀 기대”
넷마블 '세븐나이츠'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DB금융투자는 게임업체 넷마블의 4분기 실적이 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게임업종 주가 부진에 따른 멀티플 하락, 보유 지분가치 감소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는 종전 18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25일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넷마블에 대해 올해 상반기엔 신작이 출시되거나 신작 라인업이 공개돼 관련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넷마블은 작년 출시 예정이었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타이니탄하우스, 머지쿵야아일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27일 NTP행사를 통해 신작 라인업을 추가 공개한다.

황 연구원은 "이와 함게 잼시티가 개발 중인 P2E게임, 넷마블 F&C를 통한 메타버스 사업의 구체화도 올해 관전포인트"라고 밝혔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은 7289억원(전년 동기 대비 17%증가), 영업이익 686억원(9%) 등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 출시 일정이 지연돼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신작 부재에 따른 비용 감소로 수익성은 높아졌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하지만 게임업종 주가 부진에 따른 멀티플 하락, 보유 지분가치 감소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상반기 신규 게임이 다수 출시되고 NPT를 통해 추가 신작들도 공개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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