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피지오머 비강세척액’(사진)은 1988년 프랑스에서 첫 출시된 제품으로, 호흡기건강을 위해 비강세척이 일반화된 유럽에서 비강(코)세척제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다. 코로나19도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피지오머는 화학약품 처리 과정 없이 전기투석과 미세여과를 거쳐 완전 멸균 상태의 등장해수로 제조됐다. 해수에 포함된 80종 이상의 풍부한 미네랄 및 미량원소가 비강 점막에 영양을 공급한다고 유유제약 측은 소개했다.

피지오머를 이용한 코세척은 코 속 섬모운동을 촉진하고, 염증반응 감소와 비강 내 상피세포 재생을 유도해 알레르기비염, 비부비동염, 코감기 등의 증상 완화 및 코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고도 했다.

피지오머는 유럽 특허를 취득한 원웨이밸브 용기를 사용해 용액이 안에서 밖으로만 분사돼 외부 오염물질이 들어가지 않는다. 또 방부제 없이 완전 멸균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실온 분무를 위해 추진가스를 넣지 않고 압축분무방식을 사용해 코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유유제약이 이비인후과 개원의 대상 비강질환 처방현황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65명 전원이 일부 비강질환 또는 모든 비강질환에 비강세척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