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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1월중 임시선박 8척, 상반기 미주 화물기 0.4만편 투입"
홍 부총리, 20일 비경중대본 열고 밝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320억으로 확대
노사이슈엔 "범정부 대응체계 구축해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1월중 임시선박 8척, 상반기중 미주노선 화물기 4000편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소화주 정기선박 배정선복량을 주당 550TEU에서 900TEU로 확대하고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등 물류비 지원예산도 32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며 "로테르담, 바르셀로나 등 해외 주요 항만엔 공동 물류센터를 개장하고 부산신항에 임시보관소를 확충 및 신규터미널 개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물류비 지원예산은 266억원이었다.

물류차질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원자재 가격변동성 확대 우려에 대해선 "200개 '경제안보핵심품목'에 대해선 메뉴판식 맞춤형 수급관리를 추진해 나가고 특히 몇몇 핵심품목은 수급안정화방안을 더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 ▷최근 노사관계·노사이슈 현황점검 등이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노사이슈와 관련 "금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근로시간 면제제도 논의 등 주요 노동정책 이슈가 복합적으로 제기되고 코로나19 산업전환 및 이에 따른 고용문제, 플랫폼 등 새갈등이 부각될 소지가 있다"며 "균형감있는 조율이 매우 중요한 만큼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 대응지원체계 구축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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