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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열매, 북한이탈주민 PC교육 등 5억원 지원
사회복지기관 19곳 선정…기초복지비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과거엔 귀순용사에게 정착금 등을 돈을 주었지만, 이젠 정부의 보조금, 직업훈련 기회 이외에 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PC교육 등 실질적인 사회적응 지원도 해주게 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생계유지 등 기초복지 지원을 통한 삶의 질 개선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북한이탈주민 PC교육
2021년 사랑의열매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사회 필수교육

사랑의열매는 이번 사업을 위해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공모를 진행하며 함께할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했다. 접수기간 동안 많은 기관들이 신청했으며, 그 중 19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선정돼 기관 당 최대 35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지원받은 기관들은 2022년 12월까지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의 기초복지 향상을 위해, ▷비급여 재활치료, 치과치료, 트라우마 치료 등 심리정서 지원과 같은 의료비 지원 ▷한부모가정 내 자녀의 학원비 등 교육비 지원 ▷긴급생계비와 생활필수품 등 생계유지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번 북한이탈주민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기초복지 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복지수요를 파악하고 이들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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