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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 가격되면 알림...토스 MTS 확 달라진다
자동매매 설정 기능도
해외 거래시간도 확대

토스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토스증권(대표 박재민)이 고객 편의기능을 강화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국내·해외 투자종목 확대, 매매 기능 추가, 추가 알림 기능 등이다.

원하는 가격에 주식을 자동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자동주문 기능이 국내 주식에 적용된다. 보유중인 주식이나 관심 주식을 골라 특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미리 지정해둔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거래 방법이다. 당장 오늘이 아니어도 관심 주식이 원하는 가격에 도달했을 때 매매가 이뤄진다.

토스증권 출범이후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던 알림 기능은 각 종목별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알림 항목인 가격변동, 뉴스, 공시정보와 같은 회사소식 외에 각 종목별 지정가를 설정해 지정가 도달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국내주식 투자종목에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채권) 등 상장지수상품이 추가된다. 레버리지 ETF를 포함해 총 804개 종목으로, 국내 상장된 모든 ETF와 ETN이 해당된다.

해외주식 투자종목도 대폭 늘어난다. 지난해 12월 해외주식 서비스 공개 당시 거래 가능한 종목은 ETF를 포함 총 522개 종목이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레버리지ETF를 포함 총 2700여개 종목으로 확대된다.

해외주식 거래가능시간도 확대된다. 현재는 한국시간 기준 평일 저녁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앞으로는 정규 거래시간 전에 미리 주문 할 수 있는 프리마켓에서 저녁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는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개설된 계좌는 400만개, 월간 활성사용자(MAU)는 23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올 상반기 중에는 MTS 차트 고도화와 국내주식 시간외 거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도입해 한층 강화된 투자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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