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농식품부, 국산 농산물 기능성 연구자 모집…최대 6000만원
준비부터 등록단계까지 지원…오는 3월 최종선정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농산물로 만든 식품소재의 기능성 연구를 지원하는 '2022년도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을 연구하고 원료를 등록하려는 식품사업자(대기업 제외)와 농업법인, 농업인 등이다. 농식품부는 기능성 원료 등록에 필요한 준비단계,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등록단계 등 모든 단계에 걸쳐 사업대상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1500만원~6000만원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3월 중에 사업대상자 선정한다. 위원회는 지원자가 제시한 품목의 우수성, 국내 농업과의 연계성, 성공 가능성,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대응 소재(면역, 호흡기 건강 등), 해외 유망 신소재의 국산 대체 소재 등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약 4조2000억원으로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연평균 12.5% 고속 성장하고 있는 유망 식품 분야”이라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식품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