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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포도 수출액 첫 1억달러 돌파…역대 최대 기록
농식품부, 제품 개발부터 홍보까지 밀착 지원 성과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해 딸기와 포도 합산 수출액이 1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책당국이 두 품목을 '스타품목'으로 지정해 제품 개발, 현지화, 홍보를 지원한 결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지난해 딸기와 포도 수출액이 각각 6450만달러(약 765억7000만원), 3870만달러(약 459억3000만원)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딸기와 포도의 합산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농식품부는 이 두 품목을 '스타품목'으로 지정해 제품 개발, 현지화, 홍보를 지원한 결과 이런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딸기는 매향, 금실, 킹스베리 등 수출용 품종을 육성해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포도의 경우 해외 고급호텔, 대형백화점 등에서 한국산 샤인머스캣의 인기가 커지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딸기와 포도의 수출 성장세를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국가별 맞춤 수출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한국산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더 공고해지도록 해 농식품 수출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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