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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채권·CD 전자등록 487조원…7.3% 증가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과 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487조6000억원으로, 2020년(454조4000억원)보다 7.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예탁원을 통한 채권 발행 규모는 454조7000조원으로 1년 전 (429조9000억원)보다 5.7% 늘었다. CD 발행은 같은 기간 8조4000억원(34.2%) 증가한 3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CD 중 금융회사채가 143조4110억원(29.4%)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주택채는 18조8057억원이 등록발행돼 2020년(18조7045억원) 대비 0.5% 늘었다. 지방채는 6조9867억원이 등록발행돼 같은 기간 10.3% 감소했다. 특수채는 176조3174억원(1.4%감소), 회사채는 252조6680억원(12.5%증가) 등록발행됐다.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은 지난해 총 11조8537억원이 발행돼 2020년(8조318억원)보다 47.5%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전환사채가 9조5283억원 발행돼 1년 전보다 55.3% 늘었다. 교환사채는 1조6239억원(34.1% 증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7015억원(2.2% 증가) 발행됐다.

만기별로는 단기채권이 106조1000억원, 중기채권이 215조2000억원, 장기채권이 133조4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2.0%, 9.2%, 3.4%씩 증가했다.

모집유형별로는 공모채권이 약 404조원, 사모채권이 50조7000억원으로 각각 3.9%, 22.4%씩 늘었다.

외화표시채권 가운데는 달러 채권은 1조1333억원이 등록발행돼 2020년(2875억원) 대비 약 294.1% 증가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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