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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 첫 사망 ‘오미크론’ 우려 확산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데다 감염자 가운데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3000명대로 감소했고, 위중증 환자 수 역시 보름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경우 입원 환자는 다시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중증 환자 더디게 줄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은 0.90%까지 상승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24명(국내 2889명, 해외 13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4만522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5명 감소하면서 사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기간(3865명)과 비교하면 841명 감소한 숫자다. 신규 확진자 수는 확연히 줄고 있지만 오미크론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크게 늘다보니 질병관리청은 매일 발표하던 오미크론 확진자 수도 발표를 중단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2명 줄어든 973명을 기록했다. 15일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김용훈 기자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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