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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심삼일’ 도울게요…유통가 새해맞이 마케팅 봇물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새해를 맞아 운동, 다이어트 등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고객들을 위해 유통업계가 ‘작심삼일’을 넘어 버킷리스트 실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마케팅을 벌인다.

먼저 롯데홈쇼핑은 고객들의 새로운 다짐과 목표 실현을 응원하고, 건강, 인테리어 등 신년 수요를 겨냥한 단독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특히 버킷리스트 지원금으로 ‘인테리어’, ‘여행’, ‘행운 비상금’ 등 분야별 5명씩 총 15명의 고객들에게 300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모바일 앱을 통한 누적 구매금액 3만원 이상인 고객들은 응모 가능하다.

G마켓과 옥션은 11일까지 ‘새해맞이 특가 내려온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플래너, 캘린더 등 새해 결심 상품과 건강식품, 뷰티 제품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회원들에게 7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하루 10장씩 제공하고,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12% 쿠폰을 추가로 준다.

홈플러스는 19일까지 ‘소망기원 1억 나누기’ 이벤트를 연다. 홈플러스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마트직송 상품 구매 후 ‘해외여행’, ‘건강하자’, ‘주가상승’, ‘로또당첨’, ‘연애하자’, ‘합격기원’ 6개 중 올해 원하는 소원 1개를 선택하면 된다. 가장 선택수가 높은 1등 소원 고객 모두에게는 총 1억의 마일리지를 나눠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99%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편의점 CU는 1월 한달 간 고객들의 새해 목표 달성을 응원하는 ‘딱 3일만 챌린지’를 진행한다. 다이어트, 물 마시기, 채식, 절주, 근검절약, 화내지 않기 등 누구나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6가지 챌린지들로 이뤄졌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자신이 도전하고 싶은 챌린지를 신청하고 대상 상품을 구매한 후 CU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대상 상품 한 개당 스탬프가 한 개 발급되며 총 3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챌린지 성공으로 인정된다.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월 한 달간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호랑이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 뚱랑이 순금 부적을 증정한다. 도시락 구매 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적립 바코드를 스캔하면 자동 응모된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수제맥주 '뚱랑이 맥주'도 출시했다.

이마트24는 1월 한달 간, 냉장 가공 닭가슴살, 단백질/프로틴 음료 등 20종을 행사카드로 2개 구매 시 2개를 덤으로 제공하는 2+2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 결심 리스트 중 빠지지 않는 다이어트를 작심삼일에 하루만 더 해보고 지속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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