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확진↓...위중증은 8일째 1000명대
거리두기 효과 속 치료제 확보
일상회복 재개 기대감 커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달여만에 30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8일 연속 1000명을 웃돌고 있다. 사망자도 40명 넘게 발생했다. 다만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한 데다 정부가 100만4000명분에 대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도입한다고 밝힌 만큼 다음달 2일 거리두기 종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국내 3777명, 해외 8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61만5531명이다. 이 중 오미크론 감염환자는 4명(국내 2명, 해외 2명)으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일(5명) 이후 28일 만에 449명으로 불어났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41명 적은 숫자다. 1주 전인 21일의 5194명과 비교하면 1329명 적다.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11월 30일(3032명) 이후 28일 만으로 12월 들어 처음이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3차 접종이 속도를 내고, 지난달 초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 덕분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 수는 줄지 않았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02명으로 전날보다 24명 늘었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로 줄어들면서 거리두기 종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용훈 기자

fact051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