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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전담조직 구성 ESG경영 총력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의무화
롯데푸드가 최근 다섯 쌍둥이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롯데푸드 제공]

롯데가 지주사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ESG 전담팀 운영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롯데지주는 지난 달 그룹의 ESG 활동을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롯데건설, 롯데하이마트, 롯데칠성음료 등 상장 계열사들도 각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롯데의 모든 상장사는 내년 6월까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모든 상장사가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탄소 중립을 위한 계열사별 친환경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화학사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적용한 CCU 설비의 실증을 완료하고 상업화에 돌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3일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 오는 2040년까지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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