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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겜’ 이정재, 부산세계박람회 1호 홍보대사
유치홍보 활동 영상 등 참여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사진)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1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정재는 앞으로 응원 영상과 홍보물 등을 통해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는 김영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박형준 부산시장, 최종문 외교부 2차관 등이 참석해 유치홍보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로마 등 쟁쟁한 경쟁 도시가 많은 상황에서 세계적 인지도 있는 배우가 홍보대사가 돼 든든하다”며 “위촉 이후에도 많은 도움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배우가 홍보대사로 선정돼 출발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구상한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30 세계박람회를 위해 부산 외에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러시아 모스크바 등이 유치를 신청했으며, 최종 개최지는 2023년 상반기에 결정된다. 부산이 유치할 경우 2030 세계박람회는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북항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로 부산이 유치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2번째 등록엑스포를 개최하는 국가가 되며, 7번째로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하게 된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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