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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證 “최대 181만원 절세” 막차타기
‘맥쿼리인프라 전용계좌’
올 연말까지만 가입가능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올해 말까지 개설하면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필수 계좌인 ‘공모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 개설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조건을 만족한 고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신세계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이 제공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이벤트 기간 중 신청 후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를 개설 후 ‘맥쿼리인프라’ 종목을 3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된다.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투자자가 1년 이상 계좌 가입기간을 유지하면, 사회기반시설사업(SOC)에 투자해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다. 2022년까지만 세제혜택이 적용돼, 분리과세 혜택을 위해서는 올해 12월 말까지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분리과세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꼭 챙겨야 할 혜택으로 꼽힌다. 이자 및 배당 등으로 얻은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돼, 이자·배당소득과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을 합산한 총소득에 최고 49.5% 세율을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 종합과세 대상인 투자자가 이 계좌를 통해 1억원을 투자해 배당금 530만원을 수령한다면, 과표세율에 따라 납부할 세금을 연간 5만8000원에서 최대 약 180만7000원까지 줄일 수 있다.

이 계좌는 개인투자자만 개설 가능하며,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계좌로 최대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현재 이 계좌에 담을 수 있는 종목은 맥쿼리인프라로, 2002년 설립 후 2006년 증시에 상장됐으며 지난 10년간 기업 신용등급 AA0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우면산 터널, 서울춘천고속도로, 인천대교 등 14개의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시총 4조500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맥쿼리인프라는 상장 이래 10년간 6%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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