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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그룹’된 G마켓·옥션, 신입 개발자 작년 2배 뽑는다
[이베이코리아]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신세계그룹 일원이 된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8일까지 하반기 신입 개발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채용규모를 늘려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입 개발자 채용에서는 앱개발·프론트엔드·백엔드 등 5대 주요 개발직무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평가가 없으며 지원 시 학력·전공과 같은 서류상 스펙을 받지 않는100%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다. 지원 절차도 간편해져서 지원 시 이름·지원분야·연락처 등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지원자 전원에게 코딩테스트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지원자가 기술적 능력을 어필할 수 있다. 문서화된 스펙보다 실무 역량을 우선시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지원 직무를 단순화해 모집해 직무를 정하고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채용 후 가장 적합한 직무에 배치되도록 했다.

이번 채용은 온라인 전통강자 G마켓·옥션과 오프라인 전통강자인 이마트의 시너지를 통해 만들어 갈 새로운 커머스 시장을 신입 인재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도 있다. G마켓과 옥션은 기존 이베이코리아의 수평적 근무 환경과 문화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장 변화에 발맞춰 개발자 대상 기본적인 보상 패키지, 장기 성과급 등 경쟁력 있는 보상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지평을 열다(Open the next horizon)’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28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접수자 전원 코딩테스트를 거친 후 합격자에 한해 1월 중 면접을 진행하며 전형결과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2년 1월 말 입사 예정이다.

고영환 G마켓·옥션 채용팀장은 “한국시장에 없던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위한 새 출발을 100% 블라인드 채용 방식의 신입 개발자 공채로 시작한다”며 “경쟁력 있는 보상과 함께 한국 커머스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갈 패기 있는 신입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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