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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기업진흥원, 청년 협동조합에 금융지원·매출확대 지원
어부바 프로젝트 선정식

어부바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지원을 받은 창업팀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신협중앙회, 사회적협동조합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청년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2021년 청년 협동조합 어부바 프로젝트 선정식’을 20일 14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부바 프로젝트는 신협중앙회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협동조합 활성화와 건강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흥원의 ‘청년 등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을 수료한 창업팀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원분야는 금융지원과 매출확대지원으로, 금융지원은 운전자금이나 자산매입 등을 위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며, 매출확대지원은 신협에 판촉물이나 기념품으로 필요한 제품 또는 행사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판매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매출지원의 경우 사업 자금이 필요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신용대출은 최대 5,000만원, 담보대출은 3억원 이내의 한도로 지원되며, 이는 총 20억원 규모에 달한다. 매출확대지원은 우수한 협동조합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신협에 직접 판매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신협 임직원 쇼핑몰 입점, SNS·소식지 홍보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현곤 원장은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청년 협동조합을 위해 이번 어부바 프로젝트가 큰 희망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협약을 통해 우수한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 김성주 부문장은 “협동조합은 공동소유와 민주적 운영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협동조합을 지원하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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