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021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최 회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은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과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을 찾아 시상함으로써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 제고와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제정했으며 회원사, 한국거래소 출입기자, 한국거래소 직원의 추천 등을 거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한 일반투자자 투표와 출입기자 투표로 선정했다.

최 회장은 올해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한 크래프톤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신규상장 기업 수 21개를 기록한 IPO 주관 실적 1위의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로서 한국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고 평가받았다.

국내 금융투자업의 발전과 궤를 함께해온 최 회장은 이달 전문경영인 최초로 증권사 회장에 오르는 등 앞으로도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역할이 주목되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시상은 오는 30일 2021년 한국 자본시장의 마감을 기념하는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