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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0㎢ 비행시험 공역' 고흥군, 드론 실증지원센터 착공
5G 통신망 기반 드론 제조 실증기반 구축
고흥군 드론 상업화 실증지원센터 조감도.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의 핵심인 드론 상업화 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시범공역(직경 22km, 고도 450m, 면적 380㎢)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센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 주관 사업으로 고흥 항공센터 일원에 오는 2023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164억원(국비 80, 도비 32, 군비 48, 민자 4)을 투입, 5G통신 기반 무인 드론 운용시스템 설비와 드론 성능평가 장비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는 건축 연면적 1180㎡ 규모로 외풍 조종성 시험기, 염수환경 챔버, 드론 GPS 및 센서 검증 시뮬레이터, 카본용 3D프린터 구축 공간, 오픈랩 등이 갖춰지는데 5G 주파수 기반 드론의 설계, 시험평가, 제조까지 일괄 이뤄지는 공간이다.

또한,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 구축과 연계사업으로 올해 8월에 준공된 고흥 드론센터 내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3D·다채널 빅데이터 시스템, 드론용 라이다, 초분광 카메라, 열영상 카메라, 다중스펙트럼 카메라, 무인충전 스테이션(4층 옥상) 구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벼, 마늘, 양파, 유자 등 농산물 재배지에서 5G 통신 기반 드론이 실시간으로 수집한 영농데이터와 영상처리정보를 저장 및 가공처리 할 수 있는 ‘영농형 빅데이터 시스템’이 가능하게 돼 5G 기반 드론을 활용한 사계절 스마트 영농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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