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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농촌 성평등 전문강사 34명 위촉…1년간 활동
총 80시간 교육 제공…총36건의 사례 개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5∼11월 농촌 내 성평등 전문강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34명의 강사를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농촌 내 성평등 교육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운영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21명을 양성했다.

올해는 성평등 정책, 농촌형 성평등 사례분석 등을 주제로 총 80시간의 교육을 제공해 신규 강사 18명을 위촉했으며, 작년 위촉강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해 16명을 재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강사들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강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 지역 내 성평등 성과 사례를 모은 안내서를 발간해 강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위촉강사들의 강의역량을 향상하고 성평등한 농업교육 운영을 위해 점검지표를 개발하고 6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총 44회를 점검, 성차별·대표성·성역할 고정관념 등의 분야에서 총 36건의 개선사례를 발굴했다.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농촌지역의 성평등 실현에 대한 요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농업농촌 내 성별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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