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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크셔해서웨이도1000원으로…NH투자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개시
24시간 환전 없이 주문 가능
미국 주식 309종목 투자 가능
[사진=NH투자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NH투자증권은 13일부터 미국에 상장된 우량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1주 미만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소액(최소 주문 금액 1000원)으로 고가의 미국 주식 혹은 ETF를 최소 0.000001주 단위부터 사고파는 서비스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중 유일하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인 버크셔해서웨이(클래스A)도 최소 1000원으로 거래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V와 NAMUH(나무)의 주식 매매 계좌만 있으면 서비스 신청 후 매매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주식시장 정규장에 맞춰 주문할 필요없이 24시간 주문이 가능하고, 원화 기준으로 주문해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은 미국시장에 상장된 287종목과 ETF 22종으로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은 대부분의 종목을 포함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Digital)솔루션 본부장(상무)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별도 앱 설치 및 계좌 개설 없이 기존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번거로움을 없앴다”면서 “누구나 대표 우량 자산을 가질 수 있게 된 만큼 건전한 투자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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