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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지역안전지수 개선 전국 최고
- 행안부 2021년 지역안전지수 공표.···대전시 생활안전 4→2등급 등 4개 분야 향상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가 지역안전지수가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9일 2020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21년 지역안전지수를 공표한 결과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대전시는 2021년 지역안전지수 등급이 가장 많이 개선된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교통,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등 4개 분야에서 평균 1~2등급 상승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대전시는 감염병 및 생활안전은 2등급, 화재 및 교통사고는 3등급으로 상승했으며 자살 및 범죄는 4등급으로 여전히 추가적인 개선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안전지수는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안전수준 및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평가키 위해 전년도 안전 관련 각종 통계를 활용해 지자체별 그룹을 지어 1~5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2018년 지역안전지수(2017년 통계)부터 범죄 등 4개 분야가 4등급으로 특·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의 안전등급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최하위 수준의 지역안전지수를 개선키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분야별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 추진해왔다.

그동안 교통사고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안심마을 만들기, 범죄 취약지 조도개선사업, 재난·교통·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CCTV 확대 설치 등 해마다 270여억원을 투입해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지수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분야별 지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점검과 예방 활동 노력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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