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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완성차 실적] 한국지엠 1만2274대 판매…수출 전월比 120.4% ↑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 생산 차질 지속
트레일블레이저 수출 전월 대비 121%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11월 총 1만227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2617대, 9657대로 집계됐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 생산 차질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월보다는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10월 대비 내수는 5.0%, 수출은 120.4% 늘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이 전월 대비 121.0% 증가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견인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11월 총 318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칩 이슈의 장기화로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에 대한 수요가 충분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11월 회복세를 바탕으로 인기 차종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모멘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12월 ‘아듀 2021,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겐 각각 3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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