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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10만4000ℓ 규모 백신센터 준공
스푸트니크V 백신 연간 약 26억 도즈 생산 규모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가 백신센터(사진)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백신센터는 올해 3월 착공식 후, 8개월만에 총 생산 규모 10만4000ℓ의 백신 생산시설로 완성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양재영)의 특허기술인 알리타(ALITA) 스마트 바이오 팩토리 공법으로 건설된 백신센터는,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동시에 생산해도 교차오염 위험이 낮은 독립적인 스위트 공조 방식으로 설계됐다.

현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기술이전 및 스푸트니크 라이트 위탁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백신센터 생산 규모는 스푸트니크V 1차 접종용 백신을 연간 약 26억 도즈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아데노바이러스 계열 백신뿐만 아니라, mRNA 계열 백신 등 점차 생산 가능한 백신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백신센터는 올해 당사가 진출한 백신사업의 든든한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며, 앞으로 이 곳을 통해 다양한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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