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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도로 낮춘 ‘처음처럼’ MZ세대와 순한 동행
롯데칠성, 숲조성 활동도 적극적

세계 최초로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한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이 MZ(밀레니얼+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3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처음처럼은 지난 2015년 인기 캐릭터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한 ‘처음처럼 스키티몬스터’를 선보인 이후 이색 콜라보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지난 2017년에는 웹툰 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이색 라벨을 만들기도 했다. 처음처럼 백 라벨에 ‘술 마실 때 왜 눈물이 나는 줄 아나? 짠하니까’, ‘우리땐 이런 편한 회식 상상도 못했지, 나 땐 말이야...’, ‘이얏호! 저장못했네... 마치 처음처럼’ 등 직장인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올해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콜라보 제품을 기획했다. 지난 달 출시한 ‘처음처럼X빠삐코’ 제품은 40년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빠삐코’와 협업해 만들었다. 초콜릿향과 맛을 더한 리큐르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가 기존 제품보다 낮은 12도다. 특히 제품 라벨에 빠삐코의 상징인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 가족’이 더해져 재미를 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8년 4월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과 ‘처음처럼 숲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강원 삼척시와 인천 수도권매립지, 강원 삼척시 등에 처음처럼 1~3호 숲을 완공한 바 있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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