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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닭갈비·의성마늘 ‘파스타’...롯데푸드 ‘전통힙’ 아이디어 심다
전문점 수준의 맛·간편함 반영
냉동파스타를 소개하는 담당자와 대학생 마케터. [롯데푸드 제공]

롯데푸드는 MZ(밀레니얼+Z)세대 대학생 마케터 아이디어로 기획한 ‘쉐푸드(Chefood) 냉동 파스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지역 특색 메뉴와 한식 식재료를 재해석한 춘천식 닭갈비 로제 파스타, 의성마늘 소시지 오일 파스타 총 2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롯데푸드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19기 ‘히든하우스’ 팀이 신메뉴 제안 프로젝트에서 ‘젊은 전통’이라는 콘셉트를 제안하면서 기획됐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전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이를 재해석해 즐기는 트렌드를 포착한 것이다.

보고 즐기는 재미와 젊은 전통이라는 콘셉트를 충실히 담아내기 위해 모던민화 예술가 루씨쏜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각 메뉴와 어울리는 스토리가 담긴 작품을 패키지 전면에 넣고, 뒷면에는 민화적 의미에 대한 해설을 실었다.

두 메뉴 모두 전문점 수준의 맛과 간편함을 전달하기 위해 큼직하게 손질한 토핑과 파스타를 -40℃에서 급속냉동했다. 증기배출 용기를 적용해 비닐 포장을 뜯지 않고 전자레인지에서 알맞은 시간 동안 데우기만 하면 돼 조리도 간편하다.

또한 히든하우스 팀은 신제품 마케팅을 위해 로제소스를 ‘임금을 사로잡다’는 뜻의 한자 ‘로제(擄帝)’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아이디어도 냈다. 롯데푸드는 이를 반영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임금을 사로잡는 새로운 맛의 국수 탄생기를 담은 인스타툰과 댓글 공모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연주 기자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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