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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사, '블프' 첫날 하루만에 180억 팔았다
패션 쇼핑몰 무신사가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하루만에 판매액 18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10시엔 판매액 5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토어 캡처]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 단 하루 만에 18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무신사는 25일 자정부터 진행된 블랙 프라이데이 판매 시작 25시간 만에 총 누적 판매액 18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말했다. 오픈 3분 만에 판매액 1억원을 넘어섰고, 30분 만에 10억원을 웃돌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판매액은 210억여원으로 하루 동안 총 250만명 이상이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했다. 분당 최대 4만명 이상이 접속해 트래픽도 전주 대비 약 3.4배 증가했다.

입점사 중 하루 동안 누적 판매액 1억원을 돌파한 브랜드도 36개에 달한다. 커버낫, 마크 곤잘레스, 디스이즈네버댓, 라퍼지스토어, 아디다스, 예일, 예스아이씨, 코드그라피 등이 매출 상위 10권 내에 올랐다.

보테가 베네타, 프라다 등 무신사 부티크에서 취급 중인 럭셔리 브랜드 역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 코트 및 패딩 등 아우터, 맨투맨, 후디 제품 등의 인기가 높다.

또 25일 저녁 진행된 블랙 프라이데이 기념 커버낫 라이브 방송은 70분 동안 총 누적 시청 접속자 수 18만 명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티 플리스 웜업 자켓’, ‘RDS 유틸리티 다운 점퍼’ 등 인기 아우터를 선보여 1억8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하는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는 약 11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무신사 부티크, 뷰티, 골프 카테고리 상품을 처음으로 추가하며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급 규모의 프로모션으로 기획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블랙 프라이데이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알찬 쇼핑을 위해 전년보다 더욱 풍성한 상품 구성과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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