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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깡도 버거도 고급스럽게…‘트러플’에 빠진 식품업계
맥도날드,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출시
쉐이크쉑, 블랙 트러플 시리즈 재출시
[맥도날드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고급 식재료 트러플(송로버섯)이 최근 스낵에서부터 햄버거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일상에서 접하는 음식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송로버섯을 활용한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올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트러플의 깊은 풍미를 살린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를 출시했다.

맥도날드의 신메뉴는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된 ‘리치 포테이토 버거’에 세계 3대 식재료로 불리는 트러플(Truffle)이 들어간 특제 소스가 더해져 한층 더 고급스러운 맛으로 업그레이드돼 출시됐다.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는 오는 다음달 26일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블랙 트러플 시리즈’를 이달 재출시했다.

블랙 트러플 시리즈는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블랙 트러플(Black Truffle)’이 들어간 소스와 샬롯(Shallot, 작은 양파의 일종), 루꼴라 등 이국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으로 지난해 한정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블랙 트러플 시리즈를 다시 맛보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재출시했다.

농심도 새우깡에 트러플을 넣은 새우깡 블랙을 지난달 출시했다.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아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 2주만에 220만 봉이 판매됐다. 최근 수 년간 출시된 스낵 신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이다.

이처럼 높은 기대감 속에 출시한 새우깡 블랙은 일부 유통점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농심은 새우깡 블랙 생산라인을 확대하며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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