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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료 직접 먹어보고 엄선” 깐깐한 팻펨족 잡아라
반려동물 상품 구매 고객수 2.5배 증가
상품 판매량 매월 10%씩 신장
“국내 브랜드 제조사 현장 실사후 입점”
[마켓컬리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펫팸족(팻+페밀리)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반려동물 상품 판매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상품은 판매 시작 3년만에 첫 해 대비 5배 증가했다. 마켓컬리의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은 3년간 매월 10%씩 꾸준히 성장했다. 2021년 월평균 판매량은 첫 판매 시작한 달인 지난 2018년 대비 11월 대비 약 21배에 달했다.

상품 판매량의 증가뿐 아니라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도 늘고 있다. 2021년 마켓컬리에서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 수는 지난 해 월 평균 대비 2.5배 증가했다.

특히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한 번 주문 시,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 고객 대비 38% 높은 주문액을 보였다.

펫 밀크, 반려동물용 간식 등 10개 정도로 시작한 반려동물용 상품은 2021년 11월 기준 약 700여개 상품으로 늘었다. 강아지와 고양이 간식과 주식 외에 반려동물 용품, 배변 및 위생 용품 등 상품 종류도 다양해졌다.

마켓컬리는 펫팸족들을 잡기 위해 상품 입점 기준을 높였다. 독성이 우려되는 원재료가 들어간 사료와 간식은 입점을 제외하고 식품에 들어간 원재료를 다시 한번 검토해 판매 중이다.

수입제품은 FDA 리콜 이력을 확인하고 국내 브랜드의 경우, 직접 제조사 현장 실사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사료나 간식을 먹어보기도 하기도 하며 상품을 입점을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오는 12월 2일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2021 컬리 펫 페어’를 연다. 신선한 펫 푸드부터 펫캉스까지 반려동물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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