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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식을 집에서도” 호텔신라도 뛰어든 2000억 밀키트 시장
신라호텔 레시피 구성 프리미엄 밀키트 출시
최고급 소고기트러플메로 등 최고급 식자재 엄선
호텔 정찬요리+밀키트의 간편함 동시 갖춰
호텔신라 ‘신라 다이닝 앳 홈’ 프리미엄 안심 스테이크.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가 밀키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호텔신라는 신라호텔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식재료와 최적의 레시피를 통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호텔 파인 다이닝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첫 밀키트 상품 ‘신라 다이닝 앳 홈(SHILLA DINING at Home)’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 정찬요리의 맛과 밀키트의 간편함을 동시에 갖췄다”며 “모든 상품은 2인분으로 구성돼, 바쁜 일상을 보내는 MZ세대가 건강한 식자재로 만든 수준 높은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가 내놓은 프리미엄 밀키트는 삼성전자가 지난 7월 선보인 멀티쿠커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로 조리할 수 있는 전용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밀키트 형태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배달받는 구독경제 서비스인 삼성전자의 ‘마이 큐커 플랜’와 연계해 호텔신라의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도 담겼다.

‘신라 다이닝 앳 홈’ 밀키트는 안심 스테이크, 떡갈비, 메로 스테이크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신라 다이닝 앳 홈’ 밀키트는 마이셰프, 프레시지 등 2개 식품사 직영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마이셰프에서는 프리미엄 메로 스테이크를 판매하며, 프레시지는 프리미엄 안심 스테이크와 떡갈비를 판매한다.

한편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7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도 프리미엄 밀키트,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8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이어 지난해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올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첫 프리미엄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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