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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보, 안전경영 우수기업 특별지원
해외진출시 보험료 등 20% 할인
이인호 사장-산업안전공단 MOU
이인호(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가 안전경영이 우수한 중소·중견 기업이 해외진출시 보험·보증료 20%할인 등 특별지원에 나선다.

22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이인호 사장은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경영 활동 우수기업 수출 지원 및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경영 활동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성장 발판을 제공하려는 것으로, 무역보험공사는 공단이 추천하는 기업에 수출보험·보증·컨설팅 종합 우대 패키지를 지원한다.

특히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선적전 수출신용보증’ 등에 최대 1.5배 한도 우대와 보험·보증료2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공단과의 협력을 자체 안전 경영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활용하고, 안전보건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앞서 무역보험공사는 지난해 11월 안전보건 가이드라인과 사내 전기·기계 시설 관리 등 국제표준에 맞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인증(ISO45001)을 획득한 바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안전보건은 세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과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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