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충북 음성 최대 규모의 기업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성본산업단지 B5블록에 짓는 ‘음성 동문 디 이스트’(투시도) 아파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687가구 규모로,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403가구, 84㎡B 284가구다.

남향 위주 동 배치의 판상형 구조로 저층에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됐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 공간에는 조경과 공원시설이 들어선다. 평면은 4베이로 개방감이 좋고, 드레스 룸, 슈퍼와이드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맞춤제작)’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동문건설이 분양하는 B5블록은 대소IC와 연결되는 82번 국도와 인접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교용지(예정)와 가까운 거리에 중심상업용지(예정)가 있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 지나고, 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 수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민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