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모충동 산 62-1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동, 전용면적 74~104㎡, 총 184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46가구 ▷74㎡B 49가구 ▷84㎡A 896가구 ▷84㎡B 366가구 ▷104㎡ 292가구다.

충북 청주시 모충동 산 62-1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포레나 청주매봉은 청주시 서원구 최대 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를 품은 매봉공원은 29만5764㎡ 규모로 청주 최대 규모의 도시공원으로 개발된다. 면적만 여의도공원의 약 1.3배에 달한다.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으로, 부지 내에는 정원, 휴게쉼터, 숲속체력단련장 등이 마련된다.

단지에서는 모충로, 청남로 등을 통해 청주 각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으로 진입할 수 있다. 13개 노선이 운영되는 버스정류장도 있다.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한 청주일반산업단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개발이 예정된 오창테크노폴리스 등도 인근에 있다. 모충초, 운호중·고, 충북여중·고를 비롯해 서원도서관, 남성중 인근 학원가, 충북대, 서원대, 청주교육대 등도 주변에 자리 잡았다.

단지 반경 3㎞ 이내에는 홈플러스, 육거리시장 등이 있다. CGV, 청주종합운동장, 청주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과 충북대병원, 법원청사, 충청북도청, 모충동행정복지센터 등 병원·행정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에는 특화 설계·시스템이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단지로 조성한다. 내부에는 수납공간을 더해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입주민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