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하이트진로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574억2200만원, 448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30.3%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조658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397억 원) 대비 4.7% 소폭 감소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업황 부진과 주류시장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하이트진로 테라, 참이슬, 진로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로 인해 전체 주류 시장 규모가 줄어들었다"며 "테라-참이슬-진로 브랜드의 공고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연말연시를 맞아 판매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