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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슈퍼, 김장용 채소 및 절임 배추 20% 할인
[롯데슈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슈퍼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용 채소와 절임 배추 행사를 최대 20%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슈퍼 302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 대표 상품은 ‘해남/고창산 김장배추(통)’, ‘해남 절임배추(20kg)’로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다발무, 갓, 돌갓, 쪽파, 김장용 생굴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부재료들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가을 장마가 길어지고 기습 한파가 찾아오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전국적인 배추 물량 부족 상황이 이어지며 배추 값이 오르고 있다. 실제로 10일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 기준 배추 1망(3통)의 가격은 1만 2800원으로, 배추 1통당 대략 4270원이다. 작년 비슷한 시기 8000원 선이었던 데 비해 60%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에 롯데슈퍼는 해남, 괴산, 고창, 평창 등 유명 배추산지 등과 8만평 규모로 계약 재배한 배추 물량을 행사 6개월 전부터 미리 확보했다. 이번 행사에서 제일 많은 배추 물량을 확보한 전남 해남은 충분한 일조량과 최적화된 지리적 특성으로 배추 최대 산지이자 우수산지로 손꼽힌다.

홍윤희 롯데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올해는 가을 장마, 한파 등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추 값이 예년보다 크게 올랐다”며 “매년 김장철 배추 값이 오르는 상황을 미리 대비해 오랜 기간 거래해왔던 해남, 고창의 김장용 배추 및 절임 배추를 저렴하게 제공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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