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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건설 ‘높이조절 바체어’ 신기술 인증

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 에이앤유씨엠건축사무소와 공동으로 안전성과 실용성이 강화된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bar chair)’를 개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지정증서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바체어는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철근을 제자리에 고정시켜 놓는 장치를 말한다.

이번 신기술은 약 2년에 걸쳐 반도건설과 바로건설기술, 에이엔유씨엠건축사무소가 공동연구하고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검증 실험을 거쳐 개발됐다.

건설현장에서 높이 1.5m 이상의 기초 철근공사에 주로 사용되는 ‘모자형 바체어’와 ‘H-형강’은 높이 조절이 어렵고 상부철근 하중이 일부 바체어에 집중될 경우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이조절 바체어는 상하·좌우 조절을 통해 바닥의 평탄도 및 좌우 오차를 줄일 수 있고 높이에 따라 부재의 규격을 달리해 바체어 1개당 최대 5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이번 신기술 인증은 지속적인 협력사와의 상생협업과 연구지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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