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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63억원 규모 혁신제품 구매…올해 3회차로 혁신성장 지원
- 25개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 57개 선정, 공공조달시장 진입 기회 제공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이 63억원 상당의 25개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정부 및 공공기관을 선정해 혁신조달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에 나선다.

올해 3번째로 진행된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은 혁신제품 지정 후 시범구매 이력이 없는 55개 혁신제품에 대해 정부․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걸쳐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은 최대 5개 기관, 3억원까지 시범구매가 이뤄지며, 57개 기관에서 시범사용 할 수 있도록 물량을 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제품으로는 지능정보기술 기반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안내시스템, 풍량가변형 환기방식의 스마트 라돈저감기 등 공공서비스 개선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조달청은 25개 제품에 대한 구매계약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일정기간의 시범사용을 거쳐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올해 마지막인 3차 사업을 포함해 올해 161개 혁신제품, 약 431억원 상당을 346개 기관에서 시범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수요연계 후 시범구매계약 미체결분을 포함하면 약 5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수요연계를 확정한 제품 중 탄소중립 관련 혁신제품은 28개로 60개 기관에 약 74억원 상당을, 99개 한국판뉴딜 추진 관련 제품은 216개 기관에 약 285억원 상당을 각각 지원한다.

조달청은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혁신기업의 초기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탄소중립 및 한국판 뉴딜 등 주요 정책 추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경례 혁신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공공서비스 개선과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수요기관과 혁신제품 지정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구매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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