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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개방형 실험실 내일부터 공모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6곳과 병원 내 개방형 실험실 5곳을 오는 3일부터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공모에서는 일반형 3곳과 '백신 특화형 센터' 3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관은 각각 6억4000만원 상당의 정부예산을 받는다. 지난해 선정됐던 김해의 생명센터, 대전 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등 3개 기관에선 총 98개 창업기업을 지원해 912억원 상당의 투자와 216억원 규모의 정부 과제 102건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병원 내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을 위한 신규 실험실 5곳도 모집한다. 선정된 실험실당 약 7억200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지정된 고려대 구로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아주대 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전남대 병원 등 5개 기관은 총 69개 창업 기업을 지원해 19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52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54억원 규모의 정부 과제 101건을 수주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과 경상대 국립병원에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2곳이 지정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 인프라 연계 창업 지원 사업은 병원과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가 가진 우수한 인프라와 축적된 지식을 창업기업에 연계하는 사업"이라며 "창업 기업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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