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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이달 탄소중립 위한 산업·수소 등 4개 부문 전략 발표
내달 에너지·수송…총 6개 부문 전략 수립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 이행을 위해 연내에 산업·연구개발(R&D), 수소, 표준화, 에너지, 수송 등 6대 부문별 전략을 수립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우리 산업·에너지 업계가 탄소 중립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6대 부문별 전략 수립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우선 이달 중으로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과 전략',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부문 R&D 전략',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의 이름으로 4대 부문 전략이 먼저 발표된다.

이어 다음달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 전략'과 '수송 부문 미래차 전환전략' 등 나머지 2대 부문 전략이 나온다.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과 전략에는 주력 산업의 친환경 혁신과 신산업 육성안이, 탄소주입 산업·에너지 부문 R&D 전략에는 산업과 에너지 부문 기술 개발 과제와 일정, 지원 방안 등이 각각 담길 예정이다.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은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 수소 활용 확대 등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관한 계획을 제시한다.

또 내달 나오는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에는 청정에너지 믹스로의 전환 가속화, 에너지시스템 혁신 및 기반 구축,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큰 틀이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다고 하면 이번에 발표하는 6대 부문별 전략은 이 둘 사이에 있는 계획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이 6가지를 기본으로 구체적이면서도 상세한 계획을 준비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법, 원스톱샵법(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에너지 전환 지원법 등 관련 법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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