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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 실무형 인재 양성해야...산업인력공단 이슈브리프 발간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통한 녹색기술 인력양성 대응 전략’에 대한 2021년 3분기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18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발간한 이슈리포트를 토대로 만들어진 이번 이슈브리프는 친환경 산업 구조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양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슈브리프는 “세계 각국의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전략의 핵심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확산하는 것이므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멘트 산업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업종 중 하나로, 업계는 친환경 원료 개발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학생·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특화 교육프로그램 등 정부 지원 교육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슈브리프는 섬유 패션산업과 관련해 “정규교육과정에 친환경 섬유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원·부자재 수급부터 생산, 최종제품 판매, 소비까지 전 과정을 분석해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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