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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푸드 조선시대 카스텔라 재현한 ‘가수저라’ 선보여
전통 레시피 구현...MZ세대 겨냥
한복브랜드 ‘단하’와 협업 스토어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단하 티룸’에서 모델들이 조선시대 별미 간식 카스텔라를 재현한 신세계푸드의 ‘가수저라’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신세계푸드가 조선시대 처음 들어온 양과자 카스텔라를 전통방식으로 재현한 ‘가수저라’를 출시했다.

‘가수저라(加須底羅)’는 18세기 조선통신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카스텔라를 한자로 음차(音借)해 부르던 말이다. 신세계푸드는 MZ세대가 열광하는 레트로 감성에 주목했다.

‘가수저라’는 달걀의 노른자와 흰자를 따로 분리해 반죽한 뒤 오랜 시간 직화로 가열하는 전통 가마방식으로 빵을 구워내 진한 빛깔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스텔라의 식감을 좌우하는 달걀의 함량도 2배로 높였고, 전통 레시피 그대로 팽창제, 계량제, 유화제 등 혼합제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속까지 촘촘하고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다. 특히 설탕 대신 꿀을 넣어 건강하고 은은한 단맛의 카스텔라 맛을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의 ‘가수저라’는 우유, 커피 등과 함께 디저트로 곁들이거나 식사대용 또는 어린이 간식으로 제격이다. 또한 고급스러운 색깔과 문양의 민화가 그려진 디자인 패키지에 담겨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신세계푸드는 ‘가수저라’ 출시를 기념해 옛 전통의 감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패션 한복 브랜드 ‘단하’와 협업해 ‘단하 티룸’이라는 콘셉트 스토어를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운영한다.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단하 티룸’에서는 ‘가수저라’를 전통 잎차와 함께 곁들여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단하의 패션 한복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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